최고경영자과정(AMP), CEO 교육의 명인 박갑주 교수가 본 ‘중국시장에서 한국 가전업체의 성공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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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가전시장에서 국내 가전업체는 이미 레드오션에 봉착해 있다. 중국 가전업체들의 중소가전제품이 국내 제품에 비해 기술력이나 글로벌 경쟁력이 오히려 더 높은 것도 있다. 중국에서의 한국제품의 이미지는 상당히 고급스럽고 세련된 제품이라고 인식되고 있다. 그와 같은 이미지 형성에는 한류 드라마가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
글로벌 마케팅 전략을 강의하고 있는 건국대 박갑주 교수는 중국시장에서 한국 가전업체의 성공전략에 대하여 이렇게 말한다. “국내 가전업체가 중국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한 승부수는 한발 앞선 기술력, 중국인들이 선호할 수 있는 현지화 된 제품개발, 한류를 이용한 꾸준한 한국제품 이미지 강화, 중국 협력업체를 통한 AS서비스 강화 등입니다”
그는 또 “중국 시장은 더 이상 저가상품으로 승부하는 시장이 아닙니다. 중국 소비자들의 생활수준이 한국 소비자 못지않게 높아졌고 그들의 구매력 역시 한국소비자를 능가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중국 소비자 역시 생활수준의 향상으로 친환경, 웰빙 상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국내시장에서 성공한 제품을 중심으로 중국시장에 맞게 현지화 하는 전략이 필요 합니다”라고 말했다.
중국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국내 가전업체는 국내 가전의 대표주자인 삼성전자와 LG의 TV, 냉장고와 같은 대형가전과 청호나이스 정수기, 쿠쿠밥솥 등과 같은 특화된 가전제품들이다. 결국은 기술력으로 승부를 해야 하고 어떻게 하면 현지인들의 입맛에 맞는 제품을 발 빠르게 제공할 것인가가 중요하다.
박갑주 교수는 “온수매트와 같은 상품은 온돌문화가 없는 중국에서 히트 상품이었습니다. 골조만 제공되던 중국 아파트 건설시장에서 한국식 온돌 아파트가 선풍을 일으킨 것처럼 한국의 앞선 기술력과 문화를 접목한 제품개발이 중요합니다. 또한, 중국 소비자들이 온라인 상거래에 익숙해지는 만큼 그에 대비하여 온라인 마켓에 대한 준비와 적절한 마케팅 방안을 개발하여야 합니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또 “삼성 가전제품의 성공은 발빠른 AS가 큰 부분을 차지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해외 시장에서 가전제품을 집에까지 직원이 와서 수리해주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중국시장에 진출하는 국내 가전업체들이 공동으로 AS 지원센터와 같은 것을 만들고 현지의 기술자들을 꾸준히 교육하는 것도 좋은 방안이라고 생각 합니다. 이제는 고객과 기업이 ‘친구’가 되어야 살아남을 수 있는 시대가 된 것입니다 ”고 언급했다.
AS 서비스는 직원이 직접 방문해서 해결 할 수도 있지만 유선이나 소셜미디어를 통해서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일본의 텔 컴퓨터 고객관리 직원이 트위터를 통해서 이월상품을 한꺼번에 판매하는 사례와 같이 소셜미디어를 통해서 스마트 시대에 맞는 고객관리를 진행하는 것도 한 가지 대안이 될 수 있다.
그와 못지않게 IoT(사물 인터넷) 기술을 통한 스마트 가전제품에 대한 꾸준한 기술 개발과 연구도 필수적이다. 삼성전자가 안드로이드 OS를 포기하고 인텔과 손잡고 타이젠을 내놓는 것은 곧 다가올 스마트 가전시장을 구글이 좌우하는 안드로이드 OS로 가져갈 수 없기에 선택한 골육지책이라고 볼 수 있다.
삼성의 입장에서는 스마트폰에서 시작해서 스마트 가전, 스마트 카, 스마트 하우스로 이어지는 미래 IT 시장에서 제품의 기본이 되는 운영체계를 포기하고 갈 수는 없다. 아직은 IoT 시장에서 글로벌 표준이 확립되어 있지 않다. 그래서 국내 가전업체가 중국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결국 한발 앞선 기술력으로 소비자가 미처 생각하지도 못한 아이폰과 같은 제품을 만들어 내는 것만이 유일한 방법인 것이다.
지금처럼 불황을 타개할 지혜를 찾아야 하는 경영자들에게 최고경영자과정은 항상 인기 교육과정이다. 대학원에 개설된 최고경영자과정에서 창조경영, 혁신경영, 전략경영, 스마트경영, 미래경영, 글로벌경영 등에 대하여 중소기업체 CEO나 대기업체 임원들에게 체계적이고 현실적인 지식을 제공해 주기 때문이다.
건국대학교 박갑주 교수는 국내에서 최고경영자과정을 말할 때 생각나는 유명 인물이다. 박 교수는 스스로를 ‘희망과 비전의 전령사’로 부르고 있다. 중소기업체 CEO 들에게 최고경영자과정의 CEO교육을 통하여 희망과 비전을 전파하겠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교육을 통하여 위기를 기회로 바꾸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세상을 바꾸는 것은 사람이고 사람을 바꾸는 것은 교육이다”고 그는 항상 입버릇처럼 말을 한다. 또 그는 “스승은 향기가 나야 한다”고 입버릇처럼 말한다. 그의 좌우명처럼 그는 항상 희망이 넘치고 적극적이다. 언어의 마술사로 통하는 그의 유창한 스피치는 듣는 사람에게 깊은 감동을 준다.
그는 지금까지 국내에서 약 20년간 1만 여명의 CEO들을 교육시킨 특이한 이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그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으로 폭넓은 인맥을 가지고 있다. 그동안 교육을 받았던 각계각층의 1만명의 CEO들도 그의 중요한 인맥이다. 이것이 그가 지도하는 CEO과정에 사람들이 몰리는 이유이다. 또한, 그는 족구, 축구, 골프, 스키, 승마에 이르기까지 만능 스포츠맨이다. 그래서 그가 지도하는 CEO과정은 재미있고 늘 활력이 넘친다.
경영학, 부동산학, 스피치, 협상 분야에 조예가 깊은 그에게서 교육받은 중소기업체 CEO들은 수시로 경영전략, 상품기획, 마케팅, 파워 스피치, 협상 스킬, 부동산투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자문을 받을 수 있다. 그는 교육 수료 후에도 계속 제자들 비즈니스를 지원하고 있는 것이다.
박갑주 교수는 현재 건국대학교에서 두 개의 최고경영자과정 주임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건국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 스피치&협상 최고경영자과정(SNP)과 경영전문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AMP) 이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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